 | 창업보육센터 재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이 9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다. 사진=한국창업보육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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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업보육협회(회장 이광근)가 창업보육센터가 창출한 성과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다짐하는 비전 선포식을 9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식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을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원 원주을),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혁신실장, 이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 강길원 전국창업보육매니저협의회장 및 창업보육센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창업보육센터(BI)는 대학·연구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전문기관이다. 정부는 지난 1996년부터 육성사업을 추진해 현재 전국 263개가 지역창업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협회는 BI 재도약을 위한 비전으로‘기술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창업플랫폼’을 선포하고 향후 5년간 6200개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초격차 스타트업 500개 육성’이다.
전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6227개 기업 중 3.7%인 237개가 시스템반도체 등 10대 초격차 분야 기업이다.
협회는 대학·실험실, 산업단지 중심의 스핀오프 창업을 촉진하는 방법으로 양질의 기업을 발굴하고, 전문가 멘토링, AC/VC 연계한 투자유치 강화 등을 통해 2027년까지 500개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스타트업 700개 육성’에 나선다.
전체 보육기업 중 5.0%인 321개 스타트업이 수출 1026억원, 고용 2040명의 성과를 창출하는 중으로, 협회는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 KOTRA와 협력해 GEP(Global Entrepreneur Program) 및 AABI(sian Association of Business Incubation) 등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각 지역에서 창업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지역에 기반한 창업기업 5000’개도 BI에서 육성한다. 중소도시에 소재한 116개 BI에서 보육중인 창업기업은 2605개사로 기업당 평균 3.6명을 고용하고 있다. 향후 협회는 시니어 및 숙련 창업자를 발굴해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광근 창업보육협회장은 “유망 스타트업 육성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분기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창업기업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창업보육전문가 육성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도립대BI(센터장 권용수), 충북대학교 김선희 BI매니저, ㈜에스그래핀(서울대 에스이노베이션 입주) 등 창업보육센터 발전에 기여한 30개 기관(명) 관계자에게 중기부장관상 15점과 협회장상 15점이 수여됐다.
출처: BI 재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유망 스타트업 6200개 배출' 다짐 : 100세시대의 동반자 브릿지경제 (viva100.com) |